최근 젊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멀리 가지 않고도 집안에서 바다, 강,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는 센텀시티에서 마린시티, 엘시티로 이어지는 워터프론트 생활권을 따라 일자리와 고급주거단지가 집중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문탠로드와 해운대 백사장을 낀 비치프론트 복합단지 엘시티에서는 현재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다. 오는 11월 완공예정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엘시티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이뤄졌다. 전용율은 68% 수준으로 해운대 인근 유사상품에 비해 꽤 높은 편이다.
분양가는 엘시티 더샵 아파트 평균분양가인 3.3㎡당 2750만 원 보다 더 높은 3.3㎡당 평균 3107만 원이다. 최고가는 33억3400만 원(78층 90K테라스 타입), 최저가는 14억4300만 원(22~27층 50G 타입)이므로, 3.3㎡당 분양가는 2868만~3664만 원에 걸쳐있다. 11개 타입 중 7개 타입은 분양이 완료됐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외국인이나 법인 명의로도 청약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에 해당된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5억 원 이상을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납부하게 되면 거주자격(F-2)을 주고 5년 후 영주권(F-5)를 주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적용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