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니 라이온에어 사고 여파
2018년 한 해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모두 55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항공 관련 사건·사고 자료를 수집하는 항공안전네트워크(ASN)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15건의 항공기 사고가 발생해 승무원 및 탑승객 55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항공기 사망자 수 44명과 비교했을 때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사고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추락 사고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이륙한 지 13분만에 해상에 추락해 기내에 있던 189명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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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ASN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항공기 사고 사망자가 증가했지만 운항 수와 이용객이 늘어난 만큼 사고율로 따졌을 때는 10년 전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