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개그맨 조영빈이 T라이브 캐스터를 활용해 생중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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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개인방송 플랫폼 연동 추진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5G상용망과 생중계 솔루션을 활용한 TV 생방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신년 타종행사와 인터뷰를 엔터테인먼트 채널 XtvN으로 11분간 생중계하는 데 SK텔레콤 5G상용 서비스와 생중계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가 사용됐다.
T라이브 캐스터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이통통신망을 통해 TV나 개인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 실시간 중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날 촬영도 5G모바일라우터와 연결한 스마트폰으로 진행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은 방송 송출시스템으로 1초 이내 전달됐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유선 기반 생방송과 동일한 전송 속도라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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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