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MBC 연기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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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41)의 수상에 유승호(25)가 자기 일처럼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소지섭은 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유승호는 배우 하지원과 함께 최우수연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소지섭이 상을 받으러 나오자 유승호는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며 소지섭을 껴안는 등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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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지섭은 유승호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유승호 역시 소지섭을 각별하게 따랐다.
소지섭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승호는) 워낙 천사 같은 친구다. 요즘은 너무 일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하다. 좋아하는 거, 즐길 수 있는 거 하면서 조금은 숨을 쉬었으면 좋겠다”며 유승호를 응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