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안지랑 곱창골목과 앞산 카페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의 별’에 뽑혔다. 앞서 안지랑 곱창골목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곱창골목은 1979년 안지랑 네거리 옆 500m 구간에 음식점 60여 곳이 모여 형성됐다. 생선구이 음식점을 운영하던 한 할머니가 양념돼지곱창을 개발한 것이 골목의 시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최근 20, 30대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과 200여 m 떨어진 앞산 카페거리는 대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뜨고 있다. 주택을 개조한 특색 있는 카페와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40여 곳이 모여 있다. 가족과 연인들이 음식과 주변 야경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