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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식사로 제공된 수박을 먹다 기도 폐색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싱가포르 유력지인 스트레트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지난 6일 싱가포르 탄톡셍 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남성이 식사로 제공된 수박을 먹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의료진은 60대 남성의 사망원인으로 치아가 없어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를 담당했던 간호사는 그가 의치를 하고 있었다고 증언해 사인은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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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당담 간호사는 그의 목구멍에서 길이 3cm, 두께 1.5cm의 수박 세 조각을 꺼냈다. 부검 결과, 그의 기도 속에서 세 개의 수박조각이 발견됐다. 사인이 급한 식사로 인한 기도폐색임이 증명된 것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