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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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현무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최근 결별했다"라며 결별과 관련된 제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둘 사이의 감정이 안 좋아진지는 꽤 오래됐다.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최근 \'나 혼자 산다\' 식구들이 모일 자리가 있으면 둘 중 한 명만 참석했다. 전현무가 참석하면 한혜진이 안 오고, 한혜진이 오면 전현무가 불참하는 식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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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현무는 "혜진 씨랑 이야기를 했는데 절대로 그럴 일(헤어질 일)은 없겠지만 그럼 헤어지는 것도 아이템으로 나갈 것이다. \'나 혼자 산다\' 이별편. 우리는 나 혼자 사는 프로그램이지 연애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또 지난 10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현무는 "가끔 나 혼자 산다 녹화 때 내 쪽 안 보고 유독 안 웃을 때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계 좋을 때는 눈을 맞추지만 관계 나쁠 때는 시선회피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영자는 "혹시라도 프로그램하면서 헤어지면 어쩌냐"고 하자, 전현무는 "어차피 나혼자 사는 프로"라고 센스 있게 답변하더니 이내 "혹시 모를 이별은 쿨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