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3일(현지시간) 생애 처음으로 발롱도르상을 수상, 10년에 걸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독점 시대를 끝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안긴 뒤 7월 러시아 월드컵에서 고국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차례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발롱도르상 투표에서는 5위에 그쳤었다.
광고 로드중
지난 10년 간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상 수상을 나눠갖기 시작하기 전 다른 선수가 발롱도르상을 수상한 것은 2007년 이탈리아 AC 밀란에서 뛰던 브라질의 카카가 마지막이었다.
여자 부문 발롱도르상은 노르웨이의 공격수 아다 헤게베르그가 차지했다.
【파리=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