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 주최 오찬 참석 및 동포간담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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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부터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밤 공군1호기 편으로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정상의 뉴질랜드 방문은 9년 만이다.
여독을 푼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자리를 함께 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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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재신다 아던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및 아태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27일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먼저 중간 기착지인 체코에서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체코에서 추진되는 원전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 G20 정상회의 참석 및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여섯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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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