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역만을 배석한 단독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백악관 측이 우리 측에게 통역만 대동한 양 정상의 단독회담을 제안했고, 우리 정부도 일대일 단독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 측과 조율중이다.
단독회담은 양측의 외교장관 등이 배석하는 확대정상회담이 아니라 통역만 배석한 간 일대일 정상간 만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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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측은 G20 정상회의 기간 한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시간, 장소 등에 관해 미국 측과 계속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은 취임후 여섯 번째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최근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중재자 역할을 시도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