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개인정보 유출 사과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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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2018년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 채용을 진행하면서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28일 서류전형 합격 여부 안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설정 오류로 본인 외 타 수신자의 이름과 메일주소가 공개됐다. 개인정보 유출자 수는 2195명이며, 이중 이름과 휴대폰 번호가 공개된 지원자도 1명 있었다.
삼양식품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수신인 명단을 확보하고,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통해 해당 정보 불법 이용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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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내부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메일 발송 시스템 등을 정비해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