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젊은 조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기존 조직 운영 틀을 유지하면서 경영 기조 지속성을 이어가고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성과, 역량, 러더십이 검증된 임원을 공정하게 발탁했다”며 “이번 임원 승진과 신규선임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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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종 부사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 학사 출신으로 1987년 신입 공채로 입사했다. 건축현장에서 시공관리와 A/S업무를 두루 경험한 후 현장소장을 거쳐 2011년 주택시공담당임원으로 선임됐다. 시공전문성을 바탕으로 원가혁신을 주도한 인물로 2015년부터 건축수행본부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허윤홍 GS건설 부사장
이광일 부사장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한국교육개발원 기계공학 학사, 전남대학교 기업경영학 석사 전공 후 LG화학과 삼성엔지니어링을 거쳐 2006년 입사했다. 국내외 플랜트공사 현장소장 업무를 맡고 2014년부터 플랜트공사담당임원으로 선임됐다. 최근 사우디 지역 공사총괄역할을 통해 시공전문성을 발휘했고 UAE 지역에서 두드러진 사업성과를 보여줬다. 내년부터 플랜트부문대표를 담당할 예정이다.
송기준 조달본부장과 조성한 글로벌엔지니어링본부장, 이원장 플랜트공사담당 등 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신경철 홍보·업무실장과 송정훈 플랜트부문 환경사업본부장, 김동욱 NWC PJT PD, 연형일 아부다비시공법인장, 김영신 플랜트E&I설계담당 등 5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