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조국산천 혈맥 빠르게 이어지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이어진 경의선 철도가 지나는 남방한계선 통문 철길 주변으로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 2018.10.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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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3일(현지시간)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하자 청와대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가 유엔제재 면제를 받았다. 이 사업이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았다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남과 북의 전문가들이 오랜기간 기차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북한 철도의 전 구간을 누비게 된다는 점에서 남북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며 “오래 기다려온 일인만큼 앞으로 조국산천의 혈맥이 빠르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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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면제와 관련한 협의가 완료된 만큼, 이달 내 착공식을 개최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