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 발표 가장 원하는 비만 예방 지원은 ‘운동·산책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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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는 만 19세 이상 중 정상체중 이상 199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5%가 ‘매우 살이 쪘거나 살이 찐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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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으로 처리해 분석한 결과, 평균 값은 3.7점이었다.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다. 본인이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6.6%가 동의했다. 대다수가 비만관리 주체를 본인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평소 정부가 비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33.7%가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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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BMI가 18.5보다 낮으면 저체중, 18.5~22.9는 정상체중, 23~24.9는 과체중, 25~29.9는 비만,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비만은 흡연이나 음주와 마찬가지로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과 조기 사망의 원인으로 건강수명을 줄이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손실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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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