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청소년-환경 등 공헌 활발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원들이 미얀마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우선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교육과 의료 등 보다 균등한 기회와 혜택이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다.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이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 4개 부문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을 통해 삼성물산 임직원과 만나게 된다. 또 최종 미션인 메이커 축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미래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나 제품을 제작하고 발표한다.
지역사회 분야 사회공헌활동은 농촌 마을과의 자매결연이다. 건설, 상사, 리조트 부문은 자매결연을 통해 농번기 일손 돕기 자원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낙후 시설 보수 지원, 저소득 가구 돕기, 홀몸노인 생필품 전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건설 부문은 2013년부터 해외에서 ‘삼성 빌리지’라는 브랜드로 마을 단위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벌이고 있다. 상사 부문도 2011년부터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매년 인도와 미얀마 학교를 방문해 교실 개·보수, 학용품 및 도서 기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