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산불 예방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탐방로 6개 구간(9.2km)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권 출입 통제 구간은 소태제∼마집봉 갈림길(1km), 풍암주차장∼광일목장(2.1km), 선주암 갈림길∼서인봉 갈림길(0.8km) 등이다. 화순·담양권은 서석대∼군부대 입구(1.1km), 도원야영장∼마당바위(1.1km), 광일목장 입구∼신선대 갈림길(3.1km) 구간의 입산을 통제한다.
무등산에서는 국립공원 지정 이후 2013년 5월 1수원지 위쪽과 이듬해 1월 주남마을 일원에서 2차례 산불이 발생해 임야 2000m²와 700m²가 탔다. 2건의 산불은 탐방객의 실수와 방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