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EPL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투입됐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27(9승3패)로 4위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손흥민은 당분간 개점휴업에 돌입한다.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가 사전 합의한 내용에 따라 11월 A매치를 건너뛰기 때문이다. 25일 첼시전까지 쉴 수 있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늘 바쁘게 달려온 손흥민은 모처럼 시즌 중 긴 휴식을 보장받았다. 러시아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여러 A매치 등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이번 휴식은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은 본머스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도 2-1로 이겼다. 기성용 역시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