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난해 테러지원국 재지정…10년만에 자금 동결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지난 7일 6300만달러(약 704억원)의 북한 정부 자금을 동결했다는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해외자산통제실은 전날 발표한 ‘2017 테러리스트 자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 정부 뿐 아니라 북한 정부를 대신해 활동하는 개인 및 기관 등의 자금도 동결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외자산통제실은 동결 자금 소유자의 이름과 액수, 날짜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