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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이 주최한 ‘제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가 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 젠더와 세대 갈등을 넘어서’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는 조직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원들과 효율적인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황지나(58) WIN 회장이 진행한 특별 대담 세션에서는 프로골퍼 전인지(24)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이사회 임원으로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일본 지역을 총괄하는 제니퍼 모건(47) 사장이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조직 내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신만의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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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로 선정하기도 한 모건 사장은 “조직 내 수많은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의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접근법을 기대할 수 있어 리더로서 이를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로 다양성이 융합됐을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는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과 환경적 제약을 뛰어넘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2차례 열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