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광고 로드중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손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다 좋은데... 장관도, 총리도, 대통령도 \'문화\'에 대한 말씀은 안 하신다. \'문화\'를 제대로 세우면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을 전 세계가 다 아는데 우리나라만 \'문화\'를 소모품 취급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는 경제를 살리는 가장 빠른 수단이다. \'문화\'는 국가를 강하게 하는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SOC도 도시재생도 문화에, 역사에 기반해야 그 가치가 강해지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수없이 얘기해도 소용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문 대통령은 "이미 세계은행, IMF(국제통화기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많은 국제기구와 나라들이 포용을 말한다"며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과 중·하위 소득자들의 소득증가, 복지, 공정경제를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도 같은 취지다. 포용적 사회, 포용적 성장, 포용적 번영,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될 때 우리는 함께 잘 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