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쿠트 툰작 유엔 인권 및 유해물질·폐기물 특별보고관이 25일 일본 정부에 어린이들과 임신 가능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후쿠시마(福島) 인근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툰작 보고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방사능 노출 기준치를 20배나 더 높이기로 한 결정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거대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3기가 녹아내려 엄청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었다.
【유엔본부=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