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 2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제주도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에 최초 신고가 접수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 기준 현재까지 경기 시흥시 모 고교 2학년 학생 20명과 교사 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제주시내 종합병원 두 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재 이들은 나머지 수학여행단과 함께 오후 4시20분 비행기로 귀갓길에 오른 상태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유증상자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수학여행단이 식사를 했던 리조트와 음식점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떠난 만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