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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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0억엔(약 100억원)을 돌파했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노부타그룹 마스터스(총상금 1억8000만엔·우승상금 3240만엔)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하늘(30·하이트진로)을 2타 차이로 꺾고 올 시즌 5승째이자 JLPGA 투어 통산 28승째를 챙겼다.
이날 우승으로 안선주는 올 시즌 JLPGA 투어 대상 포인트(476.5점)와 상금(약 16억6575만원)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달리게 됐다. 동시에 통산 상금 10억엔 돌파라는 뜻 깊은 기록도 세웠다. 이 대회 우승상금 약 3240만엔을 더해 통산상금 10억3159만4566엔(약 103억8980만원)을 기록하며 JLPGA 투어에서 역대 5번째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가 됐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후도 유리(13억6241만엔)가 보유하고 있고, 이지희(11억4359만엔)와 전미정(11억296만엔)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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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