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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신 수학자 허준이 ‘실리콘밸리 노벨상’ 수상

입력 | 2018-10-19 03:00:00


한국 출신 수학자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고등연구소 방문교수(사진)가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의 수학 부문 신진연구자상(뉴허라이즌상) 수상자로 17일(현지 시간) 선정됐다. 브레이크스루상은 기초물리학과 생명과학, 수학 분야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 중견 및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허 방문교수는 약 50년 동안 풀리지 않던 ‘로타 추측’을 해결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4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에임스연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1300만 원)다.
 
최영준 동아사이언스 기자 jxabb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