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료 회당 100만원…tbs 진행자 중 최고

입력 | 2018-10-17 15:25:00

방송인 김어준 씨. (뉴스1DB) © News1


 서울교통방송(tbs) 라디오에서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회당 1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 진행자 중 가장 높다.

17일 자유한국당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tbs는 올해 김어준씨에게 사회료로 매주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씨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방송된다.

회당 사회료로 계산하면 100만원이다. 연간 1억7900만원의 사회료를 받는 셈이다. 올해 tbs 진행자 중 사회료가 가장 높게 책정됐다. MBC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여성시대’ 진행자의 출연료는 회당 60만~65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tbs에서 두번째로 많은 사회료는 주당 322만원으로 김씨와는 178만원 차이가 났다. 이어 주당 315만원, 280만원, 273만원, 215만원 순이었다. tbs는 최근 진행자 이름을 가린 ‘진행자 연간 사회료 현황’을 한국당에 제출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서울시 관계자는 청취율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 진행자가 사회료도 가장 높다고 밝혔다”며 “tbs 라디오에서 청취율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