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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인지는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전인지는 호주 교포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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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2016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찰리 헐(잉글랜드), 다니엘 강(미국)은 전인지에 2타 앞선 공동 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전날 공동 1위에 올랐지만,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배선우(24)도 박성현과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조정민(24)은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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