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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서울경찰청장 “경찰 등 안전요원 480여명… 불편 최소화”

입력 | 2018-10-12 03:00:00


“시민들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도심을 달릴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11일 “올해로 16회째인 서울달리기대회는 참가자 1만여 명이 서울 도심을 달리는 만큼 교통경찰 320여 명, 모범운전자 160여 명 등 480여 명을 곳곳에 배치해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서울국제마라톤 등 많은 행사를 치른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들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회 당일인 14일 원활한 흐름을 위해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출발지인 세종대로(서울시청 앞∼세종대로 사거리)와 도착지인 무교로(시청 삼거리∼모전교) 구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 반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마라톤 코스인 종로(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동호로(흥인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지로(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지로1가)→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5가∼청계광장) 구간은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반까지 차례대로 통제된다. 청계천로(청계6가∼제2마장교) 구간은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10분까지 통제한다.
 
신광영 기자 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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