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이달 별내지구서 분양하는 복합단지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의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에 마스터리스(Master Leas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마스터리스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시설을 통째로 임대하고 이를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사업 방식으로 사업주체가 임차인이 되기 때문에 공실 없이 직접 전차인을 유치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른 상가 활성화에 유리하다.
파라곤 스퀘어는 마스터리스를 통해 국내 최초인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한 전문 복합몰답게 업종별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차별화된 MD를 구성하고 이에 걸맞은 주요 앵커테넌트를 유치해 상가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마스터리스를 적용받는 매장의 경우 자기자본이 100%일 경우 5년 동안 약 5.5%의 연간 수익률을 보장받는다. 상가를 분양받는 경우 통상적으로 50% 정도를 대출받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은 더욱 높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