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문 /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실제로 빅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종합 SCALE(Service Capability Level)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 700여 개 영업점에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상담 시 활용했던 종이 상품안내장 대신 태블릿PC로 디지털 콘텐츠 등 관련 정보를 띄워 상담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 쏠깃(SOL KIT)’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기존 모바일뱅킹 앱 6개를 하나로 통합한 ‘신한 쏠(SOL)’을 출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용자별 맞춤형 상품 제공, 인공지능 챗봇과 키보드 뱅킹, 모션뱅킹, 원터치 송금, 선물하는 적금, 신한 通 Quick 대출심사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큰 호평을 받아 출시 7개월 만에 가입고객 650만 명을 돌파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집사처럼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대응해줄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가 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초맞춤 서비스’를 구현(Super Customization)하는 것이 신한은행 디지털의 최종 목표다”며 “더불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여 새로운 공유가치를 창출해 가는 등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