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의 UFC 경기 후 난투극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두 선수와 UFC를 비난했다.
이어 "하빕인지 개밥인지 네가 그때 기자회견 그놈이구나. 이번에 맥그리거 이긴애... 네 형은 내가 죽여줄게"라고 적었다.
끝으로로 UFC 전체를 저격했다. 권아솔은 "이러니까 내가 ufc에 안가는거다! 한국에서 이랬어 봐라. 국회의원들은 애들교육상 않 좋다.. 뭐다..이러면서 방송 못내보내게 했겠지. 니들이 보긴 멋있지? 양키들이 저러니 멋있지? 양키꺼니 국회의원 양반들도 뭐라 못그러는거지. 에휴 대한민국이 어찌될라구. 내가 국회로 가든지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방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메인이벤트로 1년 11개월 만에 복귀한 맥그리거와 UFC 10전 전승 무패를 기록하는 하빕의 빅매치가 진행됐다.
하빕은 ‘리리어네이키드 초크’(뒤에서 팔로 목을 감아 조르는 기술)로 4라운드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직후 하빕이 맥그리거 측 스태프와 설전이 붙어 관중석으로 넘어가 난투극을 벌였고, 하빕의 코칭 스태프들 역시 맥그리거와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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