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경찰서는 5일 지체장애인 3급인 고등학생 A(17)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B(20)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 9월 8일께 충남 금산의 한 여고 앞에서 A씨를 1차 폭행 한 뒤 다리 밑으로 데려가 2차로 폭행 하는 등 2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 폭행을 당한 A군은 양쪽 고막이 파열 되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담 정도가 심한 사람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B씨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금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