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쓰백 스틸컷
다수의 화장품 광고에 출연하는 등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배우 한지민(36)이 언론 인터뷰에서 흡연 연기를 언급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한지민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 ‘미쓰백’ 촬영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한지민이 ‘미쓰백’에서 맡은 역할인 백상아는 흡연자다.
한지민은 영화 ‘밀정’ 촬영 당시 김지운 감독이 실제로 담배를 피웠으면 좋겠다고 해 흡연 연기를 처음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쓰백’ 백상아에게 맞는 담배를 찾기 위해 대부분의 담배를 다 시도해볼 정도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디 lwh1****는 “내용만 봤을 땐 밀정 이후 흡연자가 된 거라고 말하는 거 같은데”라고 지적했고, 아이디 king****는 “헉 담배를 계속 피운다는 거예요? 계속 피우지 마세요”라고 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배우에게 아무리 연기가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중독 우려가 있는 흡연 연기를 할 땐 금연초 등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아이디 rain****는 “담배는 연출이 불가한 건가? 금연초 같은 거로 연기하면 안 되는 건가..? 아무리 직업이라지만 흡연을 연기 때문에 해야 할 이유가 있는 건지...연기를 위해 목숨을 위협을 받아야 하는 건데...”라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