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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부금융협회는 오는 10월 한 달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부업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부업’이란 단어를 보고 들으면 흔히 ‘불법 사채’를 떠올리는 현실을 고치겠단 취지다.
협회가 대부업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경과 약 20%가 합법 대부회사와 불법 사채업자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은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을 하고 관리 감독을 받는 서민금융회사다.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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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부업 명칭 변경을 위한 정책 제안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70만원 ▲우수상(3명) 50만원이다. 또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공모전 참여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추후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말께 발표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대부업 명칭 공모전’ 운영사무국(02-334-7005)으로 하면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