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잉도 30홈런 한화 제러드 호잉이 27일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2회말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대전=뉴스1
2위 SK는 27일 안방에서 NC 선발 이재학을 초반부터 공략해 3회 만에 8득점에 성공하며 11-4로 승리했다. 홈런 수는 1개로 이날 3개를 친 NC에 밀렸지만 안타 14개, 볼넷 4개를 앞세워 효율적으로 NC 마운드를 공략했다. 3연승으로 ‘최종 2위’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위 한화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두’ 두산을 안방에서 상대한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2회초 4실점하며 패색이 드리워졌지만 리그 최고로 평가받는 불펜이 두산 타선을 상대로 2점만 허용하는 동안 타선이 9득점하며 9-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SK와의 승차(2.5경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