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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 팬 조언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 논란

입력 | 2018-09-25 13:56:00

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21)가 팬과의 설전으로 논란이 됐다.
 
구준회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본 한 팬은 키타노 타케시가 과거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을 지적하며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구준회는 해당 댓글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남겼다.

일각에서는 팬의 충고에 불쾌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 구준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구준회의 게시물 관련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구준회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게시물 삭제 이후에도 누리꾼들은 “피드백 제대로 해라”, “앨범 나오기 직전에 논란을 만들어 버리는…”,  “글 삭제하면 다인가”, “팬을 소중히 여겨라”, “팬이 걱정해서 하는 말을 그렇게 반응하면 어쩌자는 거냐”, “한번 더 생각하고 말했어야지” 등이라며 구준회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한편 구준회가 속한 아이콘은 오는 10월 1일 컴백할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