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관련된 의심환자 11명 전원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오후 ‘메르스 일일 현황 보고’를 통해 메르스 확진자 A 씨(61)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11명을 모두 검사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국은 이날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검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일상접촉자는 총 431명이다. 이들은 격리되지는 않지만, 매일 증상 발생 모니터링을 받는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업무 출장으로 쿠웨이트에 방문했다가 7일에 귀국, 8일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