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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옆 사진관]가을 햇살이 늘려준 키…덩크슛 해볼까

입력 | 2018-09-13 11:39:00




하늘에 흩어진 하얀 구름 사이로 가을 햇살이 살짝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키가 몇 뼘이나 더 커진 그림자들이 나타납니다. 어라? 학생들에게 높기만 하던 농구 골대가 이제 만만해졌네요. 슛! 골! 가을과 농구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런 걸까요?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