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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추석맞이 제주특선세트 선보여

입력 | 2018-09-11 03:00:00


삼진어묵이 추석을 맞아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마다 조기 완판을 기록해온 삼진어묵은 지난해 추석보다 40%가량 많은 8만2000세트를 준비했다.

제주특선세트(사진)는 제주대와 공동 연구해 개발한 어묵으로 제주산 광어가 주 재료다. 삼진어묵은 최근 2년간 꾸준한 산학연구를 통해 어묵 원료의 국산화와 제품의 다변화를 꾀했다. 제주특선세트는 그 연구의 첫 결실로, 제주광어어묵 4종(문어어묵 명란어묵 파래어묵 흑깨어묵), 요리반찬용 5종(야채소각 해물네모 오징어볼 야채네모 해물찌짐이), 딱한끼어묵탕 2종(순한맛 매운맛)과 함께 생와사비 딥소스와 어묵탕 가루수프가 들어 있다.

히트 상품인 이금복장인세트는 삼진어묵 창업주의 며느리로 30년 이상 수제어묵을 만들어온 이금복 장인이 엄선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최근 MSC인증(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사용한 수산가공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을 받은 문주(찐 어묵)가 들어간다. 이금복명품세트는 문주 2종(스모크치즈 호두아몬드), 어묵모듬순한맛, 어묵모듬매운맛, 전복어묵, 떡갈비어묵, 문어어묵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부산의 바다건조식품회사인 ‘씨드’와 함께 개발한 국물용 천연 해물 팩이 들어가 깊은 어묵 맛을 즐길 수 있다. 이금복명품세트는 4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금복장인세트 1·2호는 핫바, 문주, 어묵탕모듬 순한맛, 어묵탕모듬 매운맛 등으로 구성돼 제수용, 반찬용, 간식용, 식사 대용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부산1953세트 1·2호는 천오란다, 맛살말이, 땡초, 홍단, 해물네모 등의 어묵과 어묵탕 가루수프, 생와사비 딥소스로 구성됐다.

선물세트는 19일까지 전화와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제주특선세트를 제외한 모든 상품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