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4회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양·항만물류 부문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열린다. 또 해양 산업과 관련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람회에는 토탈소프트뱅크, 에스피엠 등 해운 항만기업과 뉴테크마린·올텍·코리아오션텍 등 해양 수산 기업을 비롯해 100여 개의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에서 1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뽑기 위해 서류심사,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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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해양산업 오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시는 지난달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했고 이날 5개 팀을 뽑는다. 이들에게는 컨설팅·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각 팀에는 500만 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 관련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해양 분야 청년 창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