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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3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도는 이달 7일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해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약 58만3581㎡ 규모로 들어선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융복합클러스터, 생활지원시설 중심 근린클러스터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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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은 직장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피스텔 3.3㎡당 평균 시세가 1년 동안 7%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63만 원에서 최근 716만 원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깝고 인근 직장인 수요가 많아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최근에 분양한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의 경우 원룸 분양이 완료됐고 2룸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영건설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외 2필지에 공급 중인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는 지하 6~지상 14층, 전용면적 23~52㎡, 총 228실 규모로 들어선다.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완공을 앞둔 제2판교테크노밸리, 제3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워 향후 판교 지역 주요 배후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가천대와 동서울대 등 지역 내 5개 대학교와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문정지구법조타운 등 약 25만 명 기반의 풍부한 임대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교통의 경우 모란역과 수진역이 도보권에 있다. 서울 강남과 잠실을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수도권 주요 도심인 판교와 분당 위례까지는 1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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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6946번지(수진역 4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내달 19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에서도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