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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분야 30년 정통 관료… MB정부때 차관 지내

입력 | 2018-08-31 03:00: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25세에 옛 노동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13년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퇴임할 때까지 30년간 고용부 관료를 지내 고용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사람입국(立國) 일자리위원회’에서 대기업 정규직 기득권 타파와 노동 유연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노사정책실장과 고용정책실장, 차관을 지내 노사 갈등 관리와 일자리 창출 정책을 맡았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최저임금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나 ‘고용 참사’를 수습할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60) △서울 인창고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미시간대 노사관계학 석사 △행시 26회 △고용부 노사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차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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