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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서 관광버스 전복 사고, 최소 16명 사망…국가 애도의 날 선포

입력 | 2018-08-26 10:00:00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인근 고속도로에서 25일(현지시간) 관광버스 한 대가 추락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관광객을 태우고 리조트로 가던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고속도로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소피아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부는 위독한 상태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한편 사고와 관련해 불가리아 정부는 27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