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수영장 등 특화설계… 커뮤니티 공간 3배로 늘려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시그니처 캐슬’ 브랜드를 내놨다.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은 흑석 뉴타운 내에서 사업 규모가 두 번째로 큰데다 일반 분양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사업성이 높다. 17일 시공사 입찰 결과 롯데건설과 GS건설 2파전으로 압축됐다. 조합 측은 27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내놓은 시그니처 캐슬은 특화 설계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단지다. ‘롯데월드타워’ 시공으로 검증한 내진 및 내풍 설계를 선보였다. 또한 3중·10단계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행로 미스트와 단지 내 초대형 공기청정기, 가구별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등 집 안팎의 미세먼지를 잡는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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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계자는 “흑석9구역만의 고급 주거문화를 제안해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