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명품 주방 ‘카림 라시드 키친’ 구경 한번 오세요

롯데百, 팬사인회 등 행사

지난달 27일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주방용품 브랜드 ‘카림 라시드 키친’.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사진)의 주방용품 브랜드인 ‘카림 라시드 키친’ 입점 기념 팬 사인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라시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300여 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유명 산업디자이너다. 삼성전자, LG전자의 가전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카림 라시드의 독특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이 적용된 프라이팬, 냄비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부터 라시드와 협업해 지난달 27일 세계 최초로 라시드의 주방용품 매장을 명동 본점에 열었다. 주방용품과 홈 인테리어 상품, 식기류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잠실, 노원 등 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디자인이 좋은 리빙 제품을 선호해 유통업계도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