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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난동 부리던 남자가 승객에게 응징 당하는 영상이 중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쿠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건은 최근 중국 후난성(湖南) 창사(长沙)의 한 시외버스에서 벌어진 일로, 당시의 위험천만한 상황이 버스 내부 CC(폐쇄회로)TV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27일 중국 인민망 등에 따르면 영상 속 문제의 남자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운전기사가 거절하자 격분해 난동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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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다 못한 승객 한명이 날라차기로 난동 부리던 남자의 얼굴을 가격하더니 이어 주먹세례를 퍼부였다.
흠씬 두들겨 맞은 남자는 버스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가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그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