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사용량-전기료 등 알려줘
인천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에 ‘SG-파워플래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주민이 SG-파워플래너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하면 △실시간 전력사용량 △전기요금 △이웃 요금 비교 등을 알려준다.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소비패턴 분석과 누진 단계, 과다요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전력이 이 서비스를 제공한 아파트의 전기사용요금을 분석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이 14%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동구 솔빛 주공2차 2단지, 화도진그린빌, 연수구 한양1차, 계양구 효성태산, 서구 당하 KCC 스위첸 등 5개 단지 3933가구가 서비스를 받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