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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17~18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찾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Hyundai Motor Group Global Top Talent Forum)’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사 참여하기로 했다. 일반 채용과정과 달리 자신의 연구내용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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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포럼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발표료를 지급하고, 세션별 최우수 발표자에겐 포상금 지급은 물론 그룹 입사자격 부여와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엔 지원자뿐만 아니라 각 참여사의 임직원도 패널로 참가해 현대차그룹의 연구현황과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포럼 참가자들이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비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IT와 소프트웨어, 친환경,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과 시너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포럼에선 최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세션을 신설해 미래 핵심기술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