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리지 제공
사진=효린 신곡 ‘달리(Dally)’ 뮤비 티저
최근 공개된 가수 효린(28)의 신곡 ‘달리(Dally)’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도마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은 효린이 과감한 의상을 입고 힙라인을 강조하는 안무를 선보인 것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반면 가수의 콘셉트를 불편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도 있다.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17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달리(Dally)’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엉덩이 라인이 강조된 수영복과 롱부츠만 착용한 여자들을 보여준다.
또한 효린은 20일 오후 ‘달리(Dally)’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5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효린은 노출이 다소 과한 옷과 하이힐을 착용한 채 엉덩이와 뒤태 라인이 부각되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은 섹시 아이콘인 효린이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효린이 선보인 댄스는 미국에서도 유행하는 춤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해당 댄스는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힐즈 댄스’(heels dance)로, 굽이 높은 힐을 신고 추는 춤을 뜻한다.
이들은 “나는 솔직히 저 콘셉트가 역동적이고 강렬해서 좋다”(Z****),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 뿐”(b****), “아무것도 모르는 척 교복 입히는 이미지 소비보다 좋은 것 같다. 걸크러쉬 뿜뿜”(ㅇ****)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달리(Dally)’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