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장희. 사진제공｜PRM
가수 이장희가 울릉도에 울릉천국아트센터를 열었다.
울릉도 북면 송곳산 아래 위치한 울릉천국 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150m² 규모로 지어졌다. 5월8일 정식 개관하는 아트센터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분장실·대기실을 포함해, 카페테리아, 전시장을 갖췄다. 전시장에는 이장희와 쎄씨봉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된다.
울릉도에 거주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불리는 이장희는 개관일부터 9월15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공연을 연다. 송창식 윤형주 등 쎄시봉 멤버들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장희는 1996년 우연히 찾은 울릉도에 매료되며 2004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터전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