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평화로 우회도로와 제2공항 연계도로 등 국비 4720억 원을 투입하는 구(舊)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이 나왔다.
제주도는 구국도 도로건설 수립용역과 전략환경평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실무 협의 등을 거쳐 1단계 구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국도는 5·16도로(41km), 일주도로(176km), 중산간도로(172km), 1100도로(35km), 평화로(29km) 등 5개 노선에 453km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1단계 구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된 평화로 우회도로와 서귀포시 우회도로, 와산∼선흘 선형 개량, 서귀포시∼제2공항 연계도로 등 4개 구간(45.3km)에 국비 4720억 원, 지방비 780억 원 등 모두 5500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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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계자는 “구국도에 대한 국비 지원을 통해 지방비 부담과 교통난을 해소하고 도로교통 혁신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